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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줄 채워 대변 먹이더니…35년형 구형에 눈물흘린 '포주 자매'
중앙포토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던 여성들을 목줄과 쇠사슬을 채워 감금하고 배설물을 먹이는 등 반인륜적 악행을 저지른 포주 자매에게 징역 35~40년에 구형됐다. 15일 춘천지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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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인신매매성 국제결혼은 없애야 한다
지난주 베트남 사회는 국내 한 일간지의 기사 때문에 들끓었다. 화근은 '베트남 처녀, 희망의 땅 코리아로'란 제목의 기사였다. 한국 남성이 베트남 여성을 '고르는' 맞선 장면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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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매매 종사자 "국가가 성 착취 방치" 손배소…법원 기각
국가가 성매매 예방에 실패해 성 착취를 당하다 화재 피해를 봤다는 성매매 종사자의 주장에 대해 법원이 "국가의 책임이 없다"고 판단했다. 2일 서울동부지법 민사12단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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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너희들이 얘 때려" 학생이 학생 때리게한 교사 2심도 징역형
컷 법원 반 학생들에게 수업 중 떠든 급우를 때리도록 한 60대 초등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.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(최형철 부장판사)는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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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, 정순신 아들 ‘학폭’으로 수능 2점 감점
서울대 중앙도서관 게시판에 붙은 정순신 변호사 아들 비판 대자보. 연합뉴스 서울대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정모(22)씨에 대해 2020학년도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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멕시코 국경도시 이민자 수용소서 불…최소 39명 사망
28일(현지시간)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 이민자 수용소 화재로 사망한 이민자들의 시신이 건물 인근에 줄지어 놓여있다. 로이터=연합뉴스 멕시코 국경도시의 한 이민자 수용시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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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미도 50년]실미도부대원을 ‘무장공비’로 둔갑시킨 軍
일러스트=김회룡 기자 aseokim@joongang.co.kr “국민을 기만해 35년간 실미도 공작원을 사형수 등 범죄인으로 오인하게 했다.” 1971년 8월 23일. ‘실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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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성매매 2400회 강요받았다"…4살 딸 학대살해 엄마에게 무슨일
컷 법원. “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최대 2410회에 걸쳐 성을 파는 행위를 하게 하고, (성매매 대금) 합계 1억2450만원을 계좌로 입금하게 해 대부분 생활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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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단골 약사 아저씨에 '붙잡혀 있다' 했더니 '그러냐' 고개만 끄덕"
"제 온 몸에 시퍼렇게 멍이 든 것을 보고도 아저씨들은 자기 욕심만 채웠어요. '붙잡혀 감금돼 있다'고 말해줘도 혹시 자신의 성매매 사실이 들통날까봐 그냥 모른 척 했어요." 6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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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통폐합 청문회서 더 추궁
국회 문공위는 22일 문공부 국정감사에서 80년의 언론통폐합에 대한 증인신문을 벌인 결과 언론통폐합이 자율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언론통폐합에 관한 청문회를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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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DC마담 섹스 스캔들' 떨고 있는 위싱턴
자신의 섹스 서비스 회사를 이용한 고객 명단을 공개, 미국 정계를 흔들고 있는 데버러 진 팰프리(中)가 지난달 30일 연방법원에 출두하고 있다.[워싱턴 AFP=연합뉴스] 미국 워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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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3)「사랑」의 복권
『이미 20세기 70년대의 마지막 해에 들어섰건만 천전인민공사의 청년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「사랑」은 낯설고 신비스럽고 입에 올릴 수 없는 낱말이 되고 있었다. 때문에 이 공사의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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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출자 기업체 민영화
「안보이는 손」에 의해 자동적 조정기능이 발휘된다는 자유경제의 시원체제는 오늘에 이르는 동안 많은 개량과 변화를 빚어오긴 했다. 그러나 경제에 대한 정부의 간여도는 언제나 유도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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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 매매 강요한 업주 상해치사죄 수준 엄벌
23일부터 성을 사고 팔다가는 큰코 다친다. 강력한 처벌조항을 담은 법(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과 성매매 피해자 보호법)이 시행되고 경찰의 대대적 단속이 시작되기 때문이다. ◆ 성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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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 깊이 읽기] 조명 뒤의 소수자, 조명 받는 소수자
역사 속의 소수자들 곽차섭·임병철 엮음, 푸른역사 344쪽, 1만6500원 아우슈비츠의 무슬림’이란 말을 들어보셨는지. 나치 독일의 악명 높던 유대인 수용소 아우슈비츠에 웬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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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‘장자연 술자리’ 6명 이미 조사
탤런트 장자연(29)씨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6일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유력 인사 6명에 대해 1차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. 경기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이날 “술접대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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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관악산 집단폭행' 10대 가해자 7명 실형…주동자 최대 7년
[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] 또래 고교생을 노래방과 관악산에서 집단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고교생 9명 중 7명에게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. 나머지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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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여성들 가둬놓고 성매매시킨 일당 적발
태국 여성을 한국으로 유인해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. 경북경찰청은 5일 성매매 알선, 공갈,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성매매 업자 A씨(36) 등 6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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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버트 할리마저…편집하고 삭제하고 연일 비상 걸린 방송가
마약류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하일. [뉴스1] 방송가가 또다시 비상에 휩싸였다. 방송인 로버트 할리(한국명 하일ㆍ60)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방송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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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흥업소 외국 여성들 경찰에 잇단 도움 요청
지난 8월 초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온 러시아 여성 J는 부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다 끔찍한 경험을 했다. 춤만 추면 된다는 얘기를 믿고 한국행을 결심했는데, 일을 시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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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’ 10대 2명, 징역형 선고…형량은?
[사진 페이스북] 올해 초 여고생을 강제로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'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'의 10대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. 다만 범행에 가담한 10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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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부·재계 간담회 대화록]
◇ 상호지급보증 해소 ^강봉균 수석 : 오는 2003년까지 대기업들은 상호지급보증을 완전 해소하기로 돼 있다. (통계자료를 제시하며) 현재 대우.현대는 자기자본의 30% 수준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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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하루는 남편, 하루는 시아주버니" 성착취 늪 빠진 탈북여성
탈북여성 이용한 수입 연간 1억500만 달러(약 1250억원)로 추산 중국 정부도 탈북자 강제 북송… 피해자들 차별·폭력에도 침묵 최근 중국 내에서 인신매매로 팔려가는 탈북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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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콩 전망대] 팔려가는 본토 여인들
16세.12세짜리 아들 둘을 둔 주부 펑천윈(馮晨雲.37)은 지난 2월 초 낯선 남자를 따라 집을 나섰다. 월 2천위안(약 30만원)을 벌게 해준다는 이 직업 소개상의 말을 굳게